경제·금융

무교섭­임금동결 노조 15%가 고용보장 약속받아/노동연 실태조사

올해 임금협상을 무교섭 또는 임금동결로 타결한 노조중 15% 정도가 사용자측으로부터 고용유지보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노동연구원(원장 박훤구) 유경준연구위원이 발표한 「97 임금교섭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사업장중 임금협상을 무교섭(임금동결 포함)으로 타결했다고 응답한 곳은 사용자 32.6%, 노조 27.7%였다. 무교섭 타결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 대해 노조의 14.9%, 사용자의 15.2%가 「고용보장에 대한 노조의 양보」라고 응답했고 다른 이유로는 ▲회사 경영사정(노 71.6%, 사 53.2%) ▲사회적 분위기(노 10.4%, 사 24.1%) ▲노사간 합의 등 기타(노 3%, 사 5%)였다.<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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