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이상 성장하는 비디오카메라(캠코더)시장에 화질등이 우수한 디지털 제품이 선보여 아날로그 중심의 기존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16일 국내처음으로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모델명 SVD100)을 개발, 오는 20일부터 내놓는다고 발표했다. 지난 1년간 40여명의 연구인력과 40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 이 제품은 현재의 아날로그제품에 비해 촬영, 편집 등 기본 기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디지털 스틸카메라, PC스케너기능도 동시에 수행하는 차세대 멀티미디어기기다. 이 제품은 수평해상도가 레이저 디스크(LD)보다 높은 5백본(아날로그 켐코더 2백40본, LD 4백본) 이고, 색재연성도 아날로그제품보다 3배이상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