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항류마티스제 원료수입·생산/일동제약,미쓰비시화학과 독점계약

◎2000년까지 완제품 생산 돌입일동제약(대표 이명환)이 일본의 미쓰비시화학과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판매에 나선다. 일동제약은 지난 13일 일본의 미쓰비시화학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모바」의 원료 수입 및 생산계약 조인식을 갖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일단 먹는 관절염치료제인 모바를 일본에서 들여와 판매하고 오는 2000년 이전까지 원료를 수입해 국내공장에서 직접 완제품을 생산·판매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일동은 완제품 판매를 시작한지 10년간 한국내에서 독점판매할 수 있으며 미쓰비시측에서는 완제품 생산을 위한 각종 기술정보 및 제조기법을 제공하게 된다. 미쓰비시화학과 일본신약이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는 액타리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새로운 타입의 항류마티스약제로 류마티스관절염의 진행을 억제하고 치료하는 최신의 의약품이다. 또 적혈구 침강속도와 류마티스 인자 등의 면역 이상증세를 개선했으며 인체내에 대사되지 않고 1백% 배설되므로 장기 복용시에도 부작용을 훨씬 줄인 점이 특징이다. 한편 일동제약은 현재 먹지않고 아픈 부위에 바르는 겔타입의 관절염 치료제인 「케노펜 겔」도 판매하고 있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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