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표삼수)이 네트워크 통합(NI)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현대정보기술은 이를 위해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담당 임원인 김중규 이사를 최근 새로 영입했다. 80여명의 관련 인력도 올해까지 120명으로 늘리고, 기아정보시스템의 네트워크 사업 관련 인력도 통합할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올해 네트워크사업에서 당초 500억원의 매출을 예상했으나 목표를 6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에는 1,000억원, 2001년에는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기로 했다.
김중규 이사는 『올해 안에 애프터서비스 전담 조직을 갖추고, 자체적으로 네트워크 관련 솔루션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연 기자 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