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전형적인 조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해외 전문가들의 유가 분석을 종합한 결과 지난 21일 이후 최근까지 국제 유가는 배럴당 15달러를 중심으로 50센트 범위내에서 오르거나 내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중동 두바이산 원유의 경우 지난 21일 배럴당 15.09달러, 24일 14.89달러, 25일14.99달러, 26일 15.16달러, 27일 14.91달러, 28일 14.69달러 등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북해 브렌트산 원유도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배럴당 최저 14.69달러에서 최고15.57달러까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의 조정세는 인도네시아.러시아.나이지리아 등 일부 국가들이 생산량을 늘이고 중동 산유국 내부에서 감산 체제 분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석유공사는 말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