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 KBS PD 구속

연예기획사의 방송사 PD들에 대한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문부일)는 11일 기획사들로부터 소속 연예인을 출연시켜주는 대가로 2억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전 KBS 책임프로듀서(CP) 이모씨를 구속했다. 검찰 수사 이후 전ㆍ현직 방송사 PD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씨는 2005년까지 KBS에 재직하면서 ‘비타민’, ‘스타 골든벨’,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이후 외주 제작사인 DSP엔터테인먼트로 옮겨 ‘경제 비타민’, ‘날아라 슛돌이’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KBS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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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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