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올 가을 웨딩·혼수 트렌드] 신부화장품 어떤게 있나

역시 미백에 초점<br>피부 깊숙한 멜라닌까지 제거…화이트닝 기능성 제품도 출시


눈꽃처럼 하얀 드레스에는 흰 피부가 잘 어울리기 때문에 예비 신부들은 대부분 백조처럼 하얀 피부를 갈망한다. 화장품업체들이 제안하는 신부용 화장품도 피부 미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7년 가을 결혼시즌을 맞아 어둡고 칙칙한 피부를 맑게 가꿔주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오페 화이트젠 RXC 라인’은 미백성분이 농축된 캡슐로 이루어져 피부 깊숙한 곳의 멜라닌까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기존 화이트닝 제품의 취약점인 보습과 영양에도 신경을 써 ‘익스트림 슈퍼 화이트닝 기능성제품’을 표방하고 있다. ‘화이트젠 RXC 인텐시브 에센스’와 ‘화이트젠 RXC 인텐시브 프로그램’이 대표 상품이다. 피부과 인기 레이저 시술인 아이피엘(IPL)을 응용한 미백 화장품도 나와 있다. ‘아이오페 리뉴잉 IPL 이펙터’는 잡티, 주름 등이 고민되는 부위에 피부 층별로 서로 다른 성분이 작용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LG생활건강에서는 예비신부 및 신랑을 위한 ‘오휘 가을 허니문 세트’를 내놓았다. 오휘 신부 세트는 결혼을 앞둔 신부들의 피부 타입을 고려해 다양한 상품으로 이루어졌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오휘가 최근 새롭게 출시한 ‘오휘 에이지 사이언스 DN-에이지’, 프랑스풍의 고품격 메이크업 제품인 ‘오휘 O&L 프렌치 메이크업’ 등이 있다. LG생활건강이 최첨단 피부과학 기술을 응용해 개발한 ‘오휘 에이지 사이언스 DN-에이지’는 플랑크톤에서 추출한 ‘피토 DN-에이지’와 열대식물인 캔들부시에서 추출한 ‘DN-에이지 프로’ 성분이 들어있는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다. 이들 성분은 피부 DNA의 복구를 돕고 건조하고 잔주름이 많은 피부를 촘촘하고 매끄럽게 채워준다. ‘오휘 O&L’의 메이크업 제품은 동양인 피부에 잘 맞는 올리브 옐로우 계열 컬러로 자연스러운 신부 화장에 안성맞춤이다. 이 제품은 프랑스 유명 디자인업체가 제작한 버건디 와인 색상의 용기를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신랑을 위한 화장품으로는 미네랄 함유량이 풍부한 스위스 마운틴 워터를 주원료로 한 ‘오휘 포맨’이 있다. 스위스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부들레이아 다비디’, ‘타임’ 등 허브 성분이 거친 남성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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