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장사협] 내달부터 유상 물량부담 줄어

11일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내년 1월 주식시장에 유입되는 유상증자물량은 4개사 2,695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2월 주식시장에 쏟아지는 증자물량 2조7,639억원의 10분의 1수준이다.또 내년 2월에 납입예정인 유상증자물량도 3개사 4,690억원에 그쳐 내년초에는 증자물량이 지수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1월 증시에 들어오는 유상증자 물량은 삼성화재 2,310억원을 비롯해 제일기획 308억원, 대경기계기술 29억원, 세양산업 48억원 등이다. 2월에는 태림포장 107억원, 현대건설 4,500억원, 덕성화학 83억원이 납입된다. 상장협의 한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연초에는 유상증자 물량이 적지만 대기업 계열사를 중심으로 올연말에 부채비율 축소 등을 위해 앞당겨 증자를 실시한 상장사들이 많았던 것이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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