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번주 공모주 청약 3兆이상 몰릴듯

이번주 공모주 청약 3兆이상 몰릴듯 선박펀드도 모집금액 2배나 유입예상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시중 부동자금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이번주 공모주 청약에만 3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릴 전망이다. 또 최근 마감된 선박펀드 공모도 모집금액의 두 배 이상 자금이 몰렸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 등 3개사의 공모주 청약 최종접수 결과 2조7,147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미반도체에 1조2,733억원이 들어왔고 테이크시스템즈와 케이엘테크에 각각 5,014억원, 9,401억원이 유입됐다. 또 이날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 디아이디에 84억원, 모두투어에 88억원 등 청약 첫날에만 100억원이 넘는 개인자금이 들어왔다. 통상 공모자금은 둘째 날 오후에 더 많은 자금이 몰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주 실시된 공모주 청약에만 최소 3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12, 13일 5개의 선박펀드 청약에 들어간 동북아 10~14호 선박펀드는 총 368억원 모집에 총 592억원의 투자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펀드 가입을 주저했던 일반 투자자들의 주식형 펀드 투자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 11일 이후 주식형 펀드로 하루 평균 400억원가량의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장기성 신영투신 채권운용본부장은 "장기적립식 펀드에 대한 세제혜택이 현실화될 경우 자금 유입은 다시 재개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들어 지수 1,000포인트를 박스권 장세로 인식하는 분위기도 강해지고 있어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7/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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