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태양광주 반등장서 "번쩍번쩍"

실적개선 호재 동양제철화학·소디프신소재 3일째 상승

태양광주가 반등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주가급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에다 탄탄한 수요전망을 바탕으로 한 실적개선세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주식시장에서 태양광발전 핵심소재 상장사인 동양제철화학과 소디프신소재는 각각 전날보다 2.80%, 0.16% 오른 33만원, 6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두 종목 모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 기간 동안 13% 이상 급등했다. 단기급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첫 손가락에 꼽히는 상승 배경이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관투자가의 선호도가 큰 동양제철화학과 소디프신소재 주가가 지난 5월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 모멘텀 역시 시장이 주목하는 부문이다. 김 연구원은 “두 업체는 2ㆍ4분기를 포함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동양제철화학의 경우 폴리실리콘 부문 매출이 2ㆍ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계상될 예정이고, 소디프신소재는 증설효과에 따른 판매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적정주가로 동양제철화학 60만8,000원, 소디프신소재 9만6,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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