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라크 무장단체 '안사르 알-순나'가 시아파 이라크인 1명을 살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체는 자체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과 비디오 영상을 통해 미군을 위해 첩보활동을 벌인 알라 알-말리키를 참수했다면서 말리키는 과격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드 알-사드르 추종자이며 미군 스파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전날에도 알-자지라 방송을 통해 이라크 주둔 미군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터키인 근로자와 이라크인 통역관 1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두바이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