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도 대형쇼핑몰 생긴다
‘폭스 21’ 연면적 4,100여평규모 9일 개점
김미희 기자 iciici@sed.co.kr
천안에도 대형쇼핑몰 시대가 열린다.
㈜폭스21MALL은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9일 천안에 ‘폭스21MALL’을 오픈 한다고 밝혔다.
연면적 4,168평의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인 폭스21에는 패션잡화를 비롯 의류, 수입 명품, 휘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선다.
폭스21은 매장 크기를 동대문 쇼핑몰의 2배 규모인 3평으로 넓히는 한편 전문적인 MD시스템을 도입해 상품을 다양화하고 중복판매로 인한 상인 간의 피해를 줄일 방침이다.
아울러 명의만 빌려주고 관리에 소홀했던 기존 스타샵의 관행에서 벗어나 직접 운영이 가능한 스타들을 유치하고 매주 1~2회 매장을 방문해 직접 판매를 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서우영 부사장은 “지방에서는 쇼핑몰이 잘 안 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동대문시장의 최신 유행 패션을 재빠르게 도입하고 지역상인과 상생하는 천안의 대표적 쇼핑몰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6/06/01 18: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