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이 IT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9개 정보통신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분야를 선정해 859억원을 지원한다.
IITA는 3일 IT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능력을 높이기 위해 R&D 인프라 구축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달 2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10개 기관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선도시험망, 아태지역 연구망, 아시아.유럽간 초고속연구망 등 첨단인프라망 구축에 121억원, IT SoC, 광통신부품, 네트워크 장비 등 연구환경 조성에 391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IT 중소.벤처기업 지원 내실화, 자금조달 등 연구성과 확산에 153억원, IT기술혁신정책 연구에 194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IITA는 상반기중 사업비의 80%를 집행한 데 이어 8월까지 사업비를 전액 집행할 예정이다.
IITA 관계자는 “기술개발 및 개발된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IT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 R&D 인프라 구축분야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