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2위인 레알 마드리드가 12일(한국시간) 에스파뇰과의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1로 비기면서 4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28승4무2패(승점 88), 레알은 25승6무5패(승점 81)다. 레알이 남은 두 경기에서 전승을 하더라도 승점이 87에 머물러 역전 우승이 불가능하다.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은 통산 22번째(레알은 32차례 우승)다. 지난 시즌 레알에 뺏긴 우승컵을 두 시즌 만에 되찾아온 바르셀로나는 이제 프리메라리가 최다 승점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남은 4경기에서 전승하면 승점 100점이 돼 지난 시즌 레알이 세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