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19일 PC주치의 개념의 온라인 보안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 2.0’ 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안철수연구소의 차세대 보안 제품 플랫폼인 ‘V3 뉴 프레임워크(V3 New Framework)’를 최초로 적용,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 악성코드 검사 속도는 종전의 약 2배로, 메모리 점유율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또 검사 시 메모리 사용량이 60% 이상 줄어 검사 중에도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설치 파일의 크기도 44MB에서 5MB로 경량화해 다운로드 및 설치에 필요한 시간이 대폭 짧아졌다.
이 밖에도 전문가가 원격으로 사용자의 PC에 접속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PC주치의’ 서비스의 회수를 종전의 연 8회에서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PC주치의’는 악성코드 치료 등의 보안 문제뿐만 아니라 PC 사용법까지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V3와 관련이 없는 미니홈피나 메신저에 대한 상담도 제공한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V3 365 클리닉 2.0은 보안 인프라의 취약, 법적 제도의 미비, 보안 인식의 미약이라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에 최적화한 양방향 보안 서비스”라며 “PC 활용도가 높지만 보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사용자를 위해 안전한 PC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1년 사용료는 소프트웨어와 웹 서비스, 전화 지원으로 구성된 ‘스탠다드’가 3만9,600원, 원격 설치 및 PC 점검을 더한 ‘플러스’가 4만5,100원, 원격 지원이 추가된 ‘PC주치의’가 6만7,1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