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엔티피아, 레고랜드코리아 사업 탄력

오는 28일 강원도 춘천시 중도선착장에서 기공식 개최

유적 발굴로 중단된 공사 재개

2017년 3월 개장 목표

코스닥 상장사인 엔티피아(068150)가 강원도 춘천시에 조성하는 레고랜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최근 문화재위원회의 유적보전 방안 승인으로 지난 7월 선사시대 유물 발굴로 중단 됐던 공사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되기 때문이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시 중도선착장에서 레고랜드코리아 기공식이 개최된다. 강원도와 춘천시,엘엘개발 주최로 열리는 이번 기공식에는 덴마크 왕세자와 영국 대사 등 1,00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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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코리아는 2017년 3월 개장을 목표로 강원도 춘천시 중도 129만1,434㎡ 부지에 조성되는 테마파크다.

2018년에는 테마빌리지, 아웃렛, 호텔, 워터파크, 마리나 빌리지 등의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레고랜드코리아 조성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 엘엘개발은 엔티피아와 글로벌테마파크 2위 기업인 영국의 멀린(Merlin)이 각각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레고랜드코리아는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조성해 연간 방문객은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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