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를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경기도 동반성장 R&D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도는 우수제안 업체에 연간 1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경기도 동반성장 R&D사업은 대기업의 상용시장과 밀착된 과제를 기획‧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공할 경우 가시적 매출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대기업인 CJ 제일제당과 사업화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기술개발로 연계해 CJ의 마케팅, 유통에 활용할 예정이다. CJ제품인 햇반, 건강음료 등과 같이 시판되는 제품에 응용 가능한 기술을 중소기업이 개발하면 CJ가 구입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한편 경기도는 그 동안 중소기업이 개발한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재와 사료 포장재 등을 대기업이 구매‧활용하도록 하는 상생협력 R&D 시범과제를 주도해 왔으며, 이를 통해 관련기술을 개발한 중소기업이 20억여 원의 매출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사업관리팀(031-888-9939, iwlee@gstep.re.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