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 6개협력사와 성과공유제 시행

4개과제 선정 9월까지 추진

KT가 협력 회사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성과공유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시작했다. KT는 21일 경기도 분당 KT사옥에서 케이티엔티 등 6개 협력사와 성과공유제 시행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성과공유제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성과를 나누는 상생협력제도다. KT는 성과공유제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협력사를 대상으로 개선 과제를 접수, 총 12개의 과제 가운데 댁내광가입자망(FTTH) 측정기 개발 등 4개 과제를 선정해 9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과제 수행 후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서는 현금보상 또는 구매조건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KT는 성과공유제의 성공을 위해 협력사의 과제수행 리더와 팀원을 대상으로 식스시그마 교육을 5일씩 총 3회에 걸쳐 실시하고, 과제지도 전담인력과 연구장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올해 상생협력을 위한 중점사업으로 성과공유제를 비롯해 협력사 대상 기술개발자금지원, 구매비용 절감을 위한 물품공동구매제도, 협력사 직원 무상교육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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