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PR매도 압력 커질땐, "코스닥 반사이익"

SK證, 코아로직·LG마이크로등 추천

거래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압력이 강해질 경우 코스닥시장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정환 SK증권 연구원은 17일 “거래소시장의 경우 단기적으로 프로그램 매매에 의존해 880선에 안착하는 과정이 전개될 것”이라며 “1조원 내외의 매수차익잔액이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 당분간 등락을 반복하는 프로그램 장세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현 연구원은 그러나 코스닥시장의 경우 “일부 우량주들이 프로그램 매매를 하는 기관투자가들의 ‘피난처’ 역할을 하면서 매수차익잔액 추이와 코스닥지수의 추세가 중기적인 방향성이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거래소의 지수 관련 종목들이 편입된 프로그램 매도압력이 강해질 경우 대체재로서 코스닥 우량종목들이 각광을 받으며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이와 관련, 코아로직ㆍ주성엔지니어링ㆍ아모텍ㆍ세코닉스ㆍ엔터기술ㆍ휘닉스피디이ㆍ디에스엘시디ㆍ소디프신소재ㆍLG마이크론 등 최근 기관 순매수 종목들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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