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SKT, 후보 20개팀 선정

SK텔레콤이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프로그램의 참여 후보팀 20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브라보!리스타트는 만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ICT 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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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의 접수 기간 동안 이 프로그램에는 총 232개 팀이 몰렸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50세로, 이 중 50대 이상 지원자도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텔레마케팅 고객센터 운영, 대학 동아리부터 컴퓨터 전산 분야 종사, 언론사 종사 등 다양한 경력의 창업자들이 선정됐으며, 학력도 고졸에서부터 해외 유학파까지 다양했다. 또 청년층의 창업 아이디어와는 달리 건설∙의료∙관광∙제조 등 베이비붐 세대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기존 산업에 ICT를 융합한 경우가 많았다.

1차 선정된 20개 팀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텔레콤 FMI(미래경영연구원)에서 4박 5일 간의 ‘브라보! 리스타트’ 워크숍에 참가하게 된다. 워크숍에서는 각 팀에 대한 심층평가 와 다면평가가 이뤄지며, 비즈니스 모델 차별화ㆍ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보완해 사업계획서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워크숍과 최종사업계획 발표심사 평가를 통해 오는 7월 초 10개 팀을 최종 선정ㆍ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되지 못한 10개 팀에도 창업 응원금으로 팀별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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