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버랜드 "국내서 오로라 장관을"

'크리스마스 판타지' 행사

에버랜드 "국내서 오로라 장관을" '크리스마스 판타지' 행사 국내서도 극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오로라의 장관을 볼 수 있게 됐다. 에버랜드는 11월부터 ‘크리스마스 판타지(사진)’ 행사에 들어가 레이저와 특수 프로젝트 기법(PIGI)을 이용, 국내 최초로 오로라(Aurora) 형상의 불빛을 에버랜드 상공에 수놓는다. 이 기술은 대형 서치 라이트와 첨단 영상 장비를 이용해 북극의 밤 하늘을 연출하고, 두 장의 필름을 동시에 영사해 내는 프로젝트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로라가 사라지면서 생기는 유성이 지상으로 쏟아지는 장면에서는 관람객들 모두가 탄성을 자아낸다. 이 행사는 다음달 25일까지 매일 밤 7시에 시작해 20여분간 계속된다. 올해 3번째를 맞은 에버랜드의 ‘크리스마스 판타지’는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목표로 약 40억원을 들여 ‘산타 빌리지’, ‘캐롤 마차 퍼레이드’, ‘트리 점등식’ 등의 다채로운 행사장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편 롯데월드와 서울랜드도 이달부터 22월까지 행사장 곳곳을 수십만개의 전구로 장식하고 산타마을과 눈사람 마을 등을 조성해 놓고, 각종 인형극과 마칭 쇼 등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강동호 기자 eastern@sed.co.kr 입력시간 : 2004-11-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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