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세계최고 명암비 PDP TV 美서 출시

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고 수준인 1만대 1의 명암비와 세계 최대 밝기(1천500 칸델라)를 동시에 구현하는 42인치 PDP TV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주 멕시코 공장에서 1만대 1의 명암비를 실현하는 42인치 PDP TV 생산에 돌입, 베스트 바이와 서킷시티 등 미국 대형 매장을 통해 판매에 들어간다. 기존 PDP TV 중 가장 높은 명암비는 `8천대 1'이었다. 이번 신제품은 올 초 미국 CES에서 처음 공개됐었다. 삼성전자는 세계 PDP TV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먼저 제품을 출시한 뒤 다음달께 국내와 유럽 등에 단계적으로 시판, 올해 전체 시장 규모400만대, 연평균 100% 이상의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이 시장에서 `삼성 PDP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PDP TV는 올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미국 PDP TV 시장`TOP 3'에 진입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신상흥 상무는 "올해 소비자가 직접 우수성을체감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출시, 세계 PDP TV 시장에서의 리더 위상을 확고히 할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