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반도체 패키지 전문업체인 세미텍과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회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세미텍은 충북 진천에 소재한 벤처기업으로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에 반도체 패키지.테스팅 등의 후 공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미텍 관계자는 "기존 반도체 부문과 더불어 올해 하반기부터 TFT-LCD의 핵심부품인 타이밍 컨트롤러에 대한 후 공정 사업을 추가할 예정으로 현재 생산라인 증설과 양산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텍은 지난해 매출액 326억원, 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 800억원과 순이익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