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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5개월째 늘어

10월 3,468가구로 전달보다 22% 증가


1~2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생활주택의 건설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10월 도시형생활주택 인ㆍ허가 물량이 3,468가구로 전월 대비 22%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시형생활주택은 6월 780가구, 7월 1,201가구, 8월 1,698가구, 9월 2,841가구, 10월 3,468가구 등 5개월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난해 말에는 1,580가구에 그쳤지만 올해는 1~6월 4,049가구, 7~10월 9,208가구 등 10월말 현재 총 1만3,257가구에 대한 인ㆍ허가가 이뤄졌다. 유형별로는 원룸형이 1만1,949가구로 전체의 90.1%를 자치했고 단지형 다세대 831가구(6.3%), 기타 477가구(3.6%)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4,408가구(33.3%), 부산 2,165가구(16.3%), 대전 1,702가구(12.08%), 경기 1,554가구(11.7%)의 순으로 나타났다. 10월까지 준공된 도시형생활주택은 서울 508가구, 부산 419가구, 인천 190가구, 대전 75가구 등 총 1,423가구로 대도시(84%)를 중심으로 완공 및 입주가 이뤄졌다. 국토해양부의 한 관계자는"주로 도심 내 임대주택으로 공급되고 있고 건설기간도 1~6개월 이내로 기존 주택보다 짧은 점 등을 감안할 때 전ㆍ월세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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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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