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기기 전문 커뮤니티사이트 ‘디시인사이드’를 운영하는 디지털인사이드가 세계적인 인터넷검색업체 구글과 제휴를 맺고 새로운 검색광고를 도입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지탈인사이드는 최근 구글과 새로운 검색광고 및 사진 인화기술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합의하고 조만간 제휴를 체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검색광고는 ‘문맥광고’로 기사 등을 보다가 관련 단어를 클릭하면 자연스럽게 그 제품 광고와 연결되는 방식이다. 구글의 문맥광고 검색기법인 ‘애드월드’를 디지털카메라와 노트북 휴대폰ㆍ렌즈 등 디시인사이드의 풍부한 콘텐츠에 접목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디시인사이드는 구글의 무료 사진 공유사이트인 피카사에 사진 인화기술을 제공한다. 피카사는 PC에서 사진을 편리하게 관리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다.
앞서 디시인사이드는 지난해 4월께 국내 검색전문업체 ′첫눈′과 문맥광고를 개발하기 위해 제휴했으나 네이버가 첫눈을 인수하는 바람에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