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군복무제도와 학제 개편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 ‘비전 2030 국가인적자원 활용방안’을 종합 발표한다.
한명숙 총리는 이날 오후3시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 김장수 국방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배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갖고 비전 2030 국가인적자원 활용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브리핑에 앞서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여의도 63빌딩의 한 음식점에서 한 총리와 김근태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협의를 갖고 국가인적자원 활용방안에 관한 사전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오전 2월 임시국회 개회식에 출석, 국정 연설을 통해 정부의 올 국정운영 계획 등을 보고한다. 한 총리는 국정 연설에서 올해가 참여정부 5년째를 맞은 해로서 민생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에 총력을 기울이고 서민과 중산층이 경기 활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전반을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