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울산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긴 한국동서발전 임직원이 지역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장주옥(사진)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7명은 24일 울산 범서읍 노인요양시설인 소망의집을 찾아 휠체어 10대를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한다.
장 사장 등 임직원은 소망의집 내 휴게공간 조성을 위해 그늘막을 설치하는 한편 유리창·바닥 청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지난 2004년 봉사단을 출범시켜 현재 총 103개팀 2,200여명이 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서발전의 한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1처실 1복지시설'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