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루이스(43ㆍ미국)가 미국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35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 99년 이 대회 우승자인 루이스는 1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ㆍ6,762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틀연속 6언더파를 친 루이스는 이로써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 이날 4타를 줄인데 그친 조너선 비어드(25ㆍ미국ㆍ132타)를 2타 차 2위로 밀어내고 단독선두로 나서 4년만의 정상탈환 꿈을 부풀렸다.
비제이 싱(피지)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치면서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크리스 라일리(미국)는 이날 6언더파 65타를 때리며 공동33위에서 수직 상승한 폴 스탠코우스키(미국)와 나란히 공동4위가 됐다.
한편 시즌 5번째 우승을 노리는 상금랭킹 선두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는 전날 1언더파에 이어 이날도 1타 밖에 줄이지 못해 중위권에 머물렀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