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KT·SKT등 통신주 강세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16포인트(0.24%) 오른 1,714.38포인트에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 상승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개장 초 1,72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단기급등 부담감 및 프로그램 순매도 등의 여파로 상승폭이 줄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5억원, 2,101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사흘 연속, 외국인은 나흘 연속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이날도 2,613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나흘째 매도우위를 지켰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대규모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2,35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5.10% 급등했고 전기가스(3.86%), 철강금속(2.20%), 유통(1.59%) 등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하지만 은행이 2.20% 내린 것을 비롯해 보험(-1.82%), 의약품(-1.48%), 비금속광물(-1.09%), 운수장비(-1.0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34%), 포스코(2.98%), 한국전력(3.87%), 한국가스공사(5.74%), 삼성물산(4.01%) 등 각 업종별 대장주들이 나란히 상승했고 SK텔레콤(3.01%), KT(6.80%) 등 통신주가 특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와 달리 LG화학(-2.38%), LG디스플레이(-2.08%), SK에너지(3.80%), 두산인프라코어(-3.04%), 현대차(-0.96%) 등은 하락마감, 명암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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