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홈쇼핑이 창사이래 처음 하루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농수산홈쇼핑은 지난 10일 하루 총 매출이 43억4,000만원을 기록, 2001년 9월 개국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매출은 TV방송을 통해 35억7,000만원, 카탈로그와 인터넷쇼핑몰이 7억7,000만원으로 육류, 갈비, 고구마, 쌀 등 식품류 매출이 주류를 이뤘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갈비세트가 40분만에 9,700세트나 팔리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같은 매출증가는 기존 홈쇼핑과 차별화된 방송연출 및 편성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농수산홈쇼핑은 설명했다. 농수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방송연출에 드라마 패러디, 코미디 패러디 등의 기법을 동원해 고객을 유인하고 있고 15분 분량의 자료화면을 미리 만들어 초미니 방송을 하는 등 새로운 편성기법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