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上海)시가 세계적인 금융허브(hub)로의 도약을 위해 타이바오(太保)그룹과 창장양로보험공사(長江養老保險公司), 상하이국제그룹(上海國際集團) 등 16개 금융사의 통합을 추진한다.
중국신문사는 18일 상하이 시가 5년 내로 총자산규모 2조4,500만위안(약 453조2,500억원)의 16개 관영 금융사를 통합, 초대형 금융기업을 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상하이 시는 금융권 통합을 통해 ▦금융시스템 개혁▦핵심경쟁력 강화▦금융중심지로서의 기반 마련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복안이다. 동시에 보다 개방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내외의 유명 금융그룹들도 불러들이겠다는 의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