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포항 문학축제 '쇳물백일장' 개최

철의 도시 포항의 대표적 문학축제인 ‘쇳물백일장’이 오는 4월4일 포항시 남구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포스코가 후원하고 포항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쇳물백일장은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넓히기 위해 포항지역에서 매년 열리는 문학행사로 지역의 학생, 시민 등 2,000명 이상이 참가한다. 대회는 초ㆍ중ㆍ고ㆍ대학과 일반별로 시ㆍ산문 부문으로 나눠 실시되며 시상은 내달18일 포스코 본사에서 가질 예정이다. 포항문인협회는 쇳물백일장이 다양한 계층이 참가해 철강도시 포항의 지역 정서를 대변하고 시민 화합 차원에서 매년 개최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문학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2회째를 맞는 쇳물백일장이 시민의 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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