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마트」 2개점 신규개점

◎20일 시흥 시화점·내달 15일 부산 금정점등LG상사가 할인점 다점포화에 본격 나선다.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 슈퍼센터인 「LG마트」 1호점을 운영중인 LG상사는 오는 20일 시흥시에 2호점인 시화점을 개점하는데 이어 내년 1월15일 부산시에 3호점인 금정점을 차례로 개점할 예정이다.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내에 자리잡은 시화점은 8천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매장면적 3천여평의 단층짜리 매장이다. 지하 1층에는 문화센터를 비롯해 푸드파크, 스낵 등 부대시설을 마련했으며 지상 1층에는 매장, 2층은 주차장으로 각각 활용한다. LG상사는 1차식품의 신선도, 저렴한 가격 및 넓은 주차시설 등을 장점으로 주부고객들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인구 20만명의 시흥시 시화지구와 인근 연성지구 및 안산시 지역을 상권으로 하는 시화점은 앞으로 아파트 단지 조성이 마무리돼 인구가 증가하면 본격적으로 매출이 신장, 98년에 8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화점은 개점 기념 행사로 사은품 증정, 생일케이크 무료증정, 주부프리킥대회, 무선호출기 시티폰 무료증정 등의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 오픈할 금정점은 대지면적 3천여평, 연면적 1만2천평에 매장면적 2천5백평으로 지하 2층, 지상 8층 건물이다. LG상사는 당초 중장기계획에 따라 오는 2000년까지 슈퍼센터를 15개로 늘릴 계획이었으나 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투자계획을 조정중이며 일단 98년까지 4개점을 확보,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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