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한솔CSN, 중국 사업 강화… 지주사 전환으로 매력도↑ -KB투자증권

한솔CSN의 중국 사업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투자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한솔CSN은 최근 중국 대형3자 물류기업인 CML사와 중국내 물류 운영 등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양해각서(MOU)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업무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중국 물량 확대 기대감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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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CML은 지난 2011년 매출액이 5조원 규모에 달했고 중국 내 70개 주요도시에 거점 창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솔CSN은 앞으로 CML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망을 공유하고 신규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조인트벤처 회사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영업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솔그룹의 지주사 전환으로 투자매력도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 연구원은 “한솔그룹은 한솔제지와 한솔CSN을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와 한솔제지, 한솔CSN으로 인적분할과 합병한다”며 “한솔CSN이 분할된 이후 현재의 밸류에이션으로 복귀한다고 가정하면 약 34.2%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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