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가 많이 떨어졌던 황금에스티(032560)가 11일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3,00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황금에스티는 이날 장 초반부터 초강세를 보인 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08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강세는 동원증권이 황금에스티가 1ㆍ4분기에 깜짝 실적을 보여줬으며 이같은 실적 호전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동원증권은 황금에스티에 대해 ▦스테인레스 가격상승에 따른 실적호전 지속 ▦동종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 및 안정성 ▦자회사 실적호전 및 코스닥 등록 추진에 따른 수혜 등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동원증권측은 125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 보유까지 감안할 때 현 주가가 크게 저평가돼있다고 설명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