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광복절 '中日 사이버전쟁' 대비 PC보안 강화를

중국 해커들이 2차대전 종전 60주년 기념일인오는 15일 일본 사이트 총공격을 예고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해킹 대비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중국 해커들이 한국 일부 대학과 인터넷 게임 사이트를 공격 거점으로 거쳐갈 것으로 알려져 국내 PC 사용자들의 보안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안철수연구소[053800]는 "이번 광복절 연휴엔 중ㆍ일간 사이버 전쟁이 예고된 것 외에도 2003년 8월12일 블래스터웜으로 인한 바이러스 대공습이 발생한지 2주년이 되는 때여서 각종 보안위협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다음은 안철수연구소가 제안한 광복절 연휴 PC 보안 강화 수칙. ◇ 개인 사용자 ▲ 연휴 중 사용하지 않는 PC와 주변기기 전원 끄기 ▲ 최신 보안 패치 적용하기 ▲ 백신과 안티스파이웨어 프로그램 등은 최신 엔진으로 업데이트해 사용하기 ▲ 개인 PC 방화벽을 적용하고 ID와 비밀번호 재점검하기 ▲ 불필요한 불법사이트 방문과 불법자료의 다운로드 삼가 ◇ 시스템 관리자 ▲ 가급적 모든 개인 PC에 백신이나 개인용 방화벽 프로그램 설치 ▲ 파일서버, 메일서버, 그룹웨어 서버에도 모두 백신프로그램 설치해 관리 ▲ 방화벽 설정을 통해 불필요한 포트 차단 ▲ 운영체제(OS)는 반드시 최신 버전 패치 적용 ▲ 운영중인 중요 서버에 대한 사전 보안점검 실시 ▲ 사용하지 않는 서버 네트워크 분리 ▲ 서버에서 불필요한 사용자 계정과 서비스 제거 ▲ 개인 사용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 등 재점검 실시 ▲ 보안관련 사이트 방문을 통한 최신 보안정보 수시 확인 ▲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중요 시스템의 데이터에 사전 백업시스템 구축, 사이버 테러 발생시 직원들이 신속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지침 공유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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