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로 이름을 바꾼 강원랜드 노사가 18일 올해 임금인상률 2.5%에 합의하며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교섭을 타결했다. 조기송(가운데 왼쪽) 하이원 사장과 조용일 노조위원장이 임직원들의 박수 속에 타결안을 마주잡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로 이름을 바꾼 강원랜드의 노사가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교섭을 타결했다.
하이원리조트 노사는 쟁의 절차 없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전년 수준의 최저 임금인상폭인 2.5% 인상률에 상호 합의, 18일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이원 노사는 아울러 7월1일자로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5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데 이어 2008년까지 총 137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