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우즈 3언더 9위 출발… 나상욱은 22위

■ 메모리얼토너먼트 첫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 첫날 공동 9위에 올랐다. 우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8타를 줄인 단독 선두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에 5타 뒤진 우즈는 이날 퍼트 수가 29개로 다소 많았지만 티샷이 페어웨이를 단 한 차례만 벗어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계) 선수 가운데는 나상욱(26ㆍ타이틀리스트)이 1언더파 공동 2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최경주(39ㆍ나이키골프)와 양용은(37ㆍ테일러메이드)은 나란히 1오버파 공동 48위에 그쳤다.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19)는 7오버파로 최하위권에 처졌다.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9번홀까지 5언더파로 기세를 올리다 10번홀에서 드라이버 샷으로 60세 남자 갤러리의 머리를 맞히는 불상사를 겪은 뒤 미끄럼을 탔다. 이 홀 보기를 시작으로 더블보기 2개(버디 1개)를 보탠 그는 1언더파 공동 22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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