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정진행 현대차 사장 은탑산업 훈장

자동차산업 유공자 35명 포상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진행(56)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 35명이 11일 열린 제9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주최로 서울 COEX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정 사장은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시장 확대, 부품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등 자동차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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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기오염 방지장치(Carbon Canister)와 주유장치(Plastic Filler Neck) 등을 개발, 지난해 5,000만불 수출탑을 받은 오원석(59) 코리아에프티 회장은 동탑산업훈장을, 신기술ㆍ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개발ㆍ생산해온 허성구(84) 대성사 대표는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포장은 쌍용자동차의 회생ㆍ인수합병 및 수출 비중 확대(2002년 7.9%→2011년 65.6%)에 기여한 임석호(55)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 전무와 전동식 진공펌프(EVP) 등 차량용 조향유압부품을 국산화해 높은 시장점유율(국내 1위, 세계 4위)을 달성한 영신정공의 이상우(60) 대표에게 돌아갔다.

가솔린직접분사(GDI) 엔진 개발, 8속 변속기 양산, 신차 품질개선 등에 기여한 김동일(55) 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상무 등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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