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이하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이하 콜로라도)와의 방문경기를 8-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39승 43패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다저스 타선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대단한 화력을 뽐냈다. 1일 경기에서 다저스는 필라델피아전에서 14안타를 기록했다.
연속 안타로 2회 1, 3루 기회에서 ‘맷 켐프’의 땅볼과 ‘후안 우리베’의 중전 안타로 먼저 2득점한 다저스는 3회에도 ‘야시엘 푸이그’의 2루타에 이어 ‘애드리언 곤살레스’가 우월 2점포를 날려 기선을 잡았다. 4회 무사 2루에서 우리베의 적시타로 5-0까지 앞선 다저스는 7회에는 푸이그가 솔로포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8, 9회에도 1점씩 기록하며 콜로라도를 압살했다.
선발로 나선 커쇼도 개막전 이후 3개월 만에 완봉 역투를 펼치며 승리 행진에 나섰다. 커쇼는 9이닝 동안 4안타 8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7승째를 따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