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동주 日진출 결국 무산

요코하마 영입 거절… 두산과 계약 급물살 탈듯

김동주 日진출 결국 무산 요코하마 영입 거절… 두산과 계약 급물살 탈듯 김동주(32)의 일본행이 무산돼 친정팀 두산과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9일 인터넷판에서 요코하마 구단측이 전날 김동주의 에이전트에게 영입 거절 의사를 건넸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김동주는 일본 진출 추진이 불발로 끝났고 한국에서 뛰는 일만 남았다. 김동주는 일말의 영입 가능성을 내비친 요코하마와 협상을 위해 6일 극비리에 직접 일본으로 날아갔으나 요코하마는 대체 외국인 선수가 6명이나 있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김동주는 조만간 두산 관계자와 만나 FA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예정이나 서로 어떤 조건을 제시할지 관심이 증폭된다. 두산은 김동주에게 지난해 FA 우선협상 기간 역대 FA 최대 몸값인 4년간 최대 62억원을 제시했으나 협상에 미온적이던 김동주를 압박하기 위해 최근 앞서 제시했던 카드를 철회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입력시간 : 2008/01/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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