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시, 경인·수인선 6개 역세권 고밀도 개발 추진

경인전철과 수인선(水仁線)등 인천시내 6개 역세권에 대한 고밀도 개발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경인선 동인천ㆍ제물포ㆍ도화ㆍ백운역과 수인선 연수ㆍ소래역 등 6개 역세권을 고밀도로 개발하고, 그 개발이익으로 기존 시가지내 중ㆍ저밀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동인천역 주변은 북광장과 중앙시장을 1단계로 개발한 뒤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도화역은 도화도시개발사업ㆍ제물포역과 연계한 순환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수역은 역세권내 시유지 27%를 활용,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경인ㆍ수인선 역세권 개발 세부계획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이달 중 전문기관에 맡겨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또 관련 재원 확보를 위해 도시재정비 촉진 특별회계 설치ㆍ운용 조례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고밀도지역 개발이익으로 구도심의 중ㆍ저밀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주차장, 녹지 등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라며 "입체적 도시설계와 순차적인 개발을 위해 시 주도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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