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나스닥 급등으로 사흘만에 강세(10:00)

코스닥지수가 나스닥 급등 소식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사흘만에 강세로 돌아서며 560선에 근접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8.78포인트(1.6%) 오른 557.46을 기록 중이다. 해외발 악재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인식이 점점 확산되는 가운데 개장 직후 한동안 세 투자주체 모두 순매수세를 보이는 등 수급상황도 현저히 개선된 분위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억원과 9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기관은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통신서비스와 오락.문화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인터넷(2.9%), 출판.매체복제(2.5%), 의료.정밀기기(3.0%)의 강세가 뚜렷하다. NHN이 3.4%의 강세를 보이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오름세다. 하나로텔레콤이 TV포털서비스 기대감에 3.4% 오른 것을 비롯, LG텔레콤과 다음, 휴맥스, 네오위즈 등이 2%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CJ홈쇼핑과 플래닛82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 및 온라인게임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액토즈소프트가 8.8%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YNK코리아도 4.5% 올랐다. 아비코전자와 썸텍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상한가까지 뛰었으며 서린바이오도 신제품 개발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레보는 특허 취득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다. 그러나 파이컴은 2.4분기 실적부진 전망에 이틀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트라이콤이 7.4% 급락한 것을 비롯 티엘아이, 젠트로 등 신규상장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7개 등 68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156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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