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자동차/침수차량 관리] 시동걸지말고 밀어서 이동

◇차량이 물에 잠겼을 때=견인이 가능한 지역으로 밀어서 이동한다. 이때 절대 시동을 걸어서는 안된다. 보닛을 여로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하고 견인차를 부른다. 완전침수됐을 때는 정비를 잘해도 성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기 힘들다. 물에서 꺼낸 차는 모든 오일류 및 냉각수, 연료를 전부 교환해야 한다.각종 배선은 커넥터를 분리한 후 에어나 세척제로 씻은 후 말려서 윤활유를 뿌려주어야 한다. 엔진도 분해한 후 실린더의 물기를 모두 빼고 말려야 한다. 각종 전구류, 퓨즈박스, 에어백부품, 컴퓨터 부품도 전부 교환해야 한다. ◇폭우 지역 운행 때 대처방법=물이 고인 지역을 지날 때는 브레이크가 젖어 제동성능이 떨어진다. 브레이크 페달을 두세번 반복해 밟아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혹 와이퍼가 고장나는 비상시에는 담배가루나 물기가 많은 나뭇잎, 비누 등을 전면 유리에 문질러주면 시야가 확보된다. ◇자동차업체 긴급특별서비스 이용방법=현대와 기아, 대우자동차는 침수차량을 대상으로 특별순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해차량은 모두 30%씩 할인해준다. 현대(080-600-6000), 기아(080-200-2000, 080-331-8585), 대우(080-728-7288).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