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의 장승익·이은현(張勝翼·李殷鉉)씨가 만든 휴대폰 편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휴대폰 소음 문제를 간결한 메시지와 탁월한 크리에이티브로 형상화했다. 특히 휴대폰 벨이 울릴 때마다 안테나가 사자, 확성기, 비행기 등으로 바뀌는 표현력은 공익광고 작품의 질적 수준을 한 차원 높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또 홍익대 윤여종(尹汝鍾)씨등 4명이 지하철을 소재로 만든 세상편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점수를 얻었다. 일상생활의 평범한 소재를 독창적으로 해석했으며 명확한 컨셉, 설득력 높은 카피, 비주얼의 대비 등이 돋보인다는 평을 얻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배기선·裵基善)가 주최하는 공익광고작품 현상모집에는 올해 모두 1,784편이 응모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5개 부문 37편의 입상작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