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입지상박람회] 한성대학교 '디지털시대 전문인재 양성'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프론티어’. 한성대학교(총장 한완상)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분야의 전문인재 양성대학으로 웅비(雄飛)하고 있는 고도의 ‘특성화’ 대학이다. 교육부총리를 역임한 ‘시대의 지성인’ 한완상 총장이 2002년 취임하면서 학생들에게 아끼지 않고 과감한 투자를 단행,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요구되는 이 분야의 특성화에 성공했다. 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우수 IT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재학생들 중 매년 1년 과정의 IT 연수단을 외국에 파견, 연수 학생들에게 1인당 900만원 이상의 파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14개 대학 총장, 제일모직 등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 대표들은 한성대를 중심으로 집적화된 ‘패션 전진기지’를 설립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중 종로구 명륜동 한성대 에듀센터를 ‘패션 진흥센터’로 변모시키는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향후 5년간 예산을 전격 지원하기로 했다. 한성대는 이처럼 의류패션ㆍ디자인 및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21세기가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핵심 역량을 갖춘 국내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성대의 탄탄한 ‘전문가’ 양성 시스템은 전체 재학생들에게 교육훈련 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지원금은 재학기간 동안 자신이 원하는 학원 등 외부기관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1인당 100만원을 보조해 주는 것. 전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같은 과감한 지원은 국내 대학 가운데 아직까지도 유일하다. 뿐만 아니라 한성대는 졸업 예정자들에게 ‘눈높이 취업지원프로그램’(Core Development Program)이라는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기업체 인사 관련 컨설팅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초빙돼 이론 중심이 아닌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 예정자 240명 중 무려 70%가 극심한 ‘취업불황’을 극복했다. 한 총장은 이 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현재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 프론티어(Digital Contents Frontier) 대학’으로 요약되는 ‘비전 21세기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성대는 역량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