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LG전자 '휘센'

'3 in 1' 공간 효율성 탁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LG전자의 에어컨 ‘휘센’은 성능과 디자인 두마리 토끼를 잡아 6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고수하는 우리나라 대표 에어컨 브랜드다. LG전자는 지난 2000년 410만대를 시작으로, 2001년 490만대, 2002년 670만대, 2003년 800만대, 2004년 1,012만대에 이어 2005년 1,050만대를 판매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휘센을 추격하고 있는 중국회사와는 무려 300만대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로 선두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올해 출시된 ‘휘센 3 in 1’은 1대의 실외기에 3대의 에어컨을 연결해 각각의 공간을 개별적으로 냉방할 수 있다. 기존 ‘2 in 1‘에서 한 단계 발전한 신개념 에어컨으로 거실은 물론 안방과 자녀방까지 따로따로 시원하게 만들수 있다. 특히 시스템 에어컨에 적용하던 고효율의 인버터시스템을 가정용에 적용, 미세한 실내온도 조절이 가능해 쾌적한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한대의 실외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는 물론 소음도 적다. 파격적인 디자인도 눈에 띈다. 신제품에는 LG전자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센터와 공동작업을 통해 에어컨에 전설 속의 길조인 삼족오 문양을 새겨넣었다. 동양의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이 디자인은 서구 소비자들에게 ‘오리엔탈 골드’로 소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좋아하는 그림이나 직접 만든 작품 또는 사진 등을 자유롭게 바꿔 끼울 수 있는 ‘휘센 뉴 액자형 에어컨’도 출시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에어컨’으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회사관계자는 “새로운 휘센은 덕에 지난 3분기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나 증가하는 등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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