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사흘째 상승..494.55(오전 10시)

`인텔 효과'로 490선을 회복한 코스닥 시장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주말대비 1.70P 오른 492.44로 출발, 상승폭을 늘려오전 10시 현재 3.81포인트(0.78%) 상승한 494.55를 기록중이다. 뚜렷한 주도세력과 주도주가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최근 낙폭이 컸던 내수 및테마주들이 반등,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하락했고 유가도 반등했으며, 환율 등 문제도 부담이 되면서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선 개인은 1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인 반면, 외국인은 26억원 순매도로 나흘째 `팔자'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은 2억원 매도 우위인 가운데 올들어 코스닥 시장의 가장 큰 매도 세력이었던 기타법인이 13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어서 순매수 전환 여부가 주목된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종이목재가 6% 이상 급등했고, 제약업종도 상승률이 4%를 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하나로텔레콤이 유무선통합 및 와이브로 시장 실질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는전망 속에 1%대 안팎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CJ홈쇼핑, LG홈쇼핑 등 홈쇼핑주가 2% 이상 올랐고, 동서, LG마이크론, 파라다이스 등도 1∼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NHN,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은 약보합권, 주성엔지니어는 2% 이상 내리며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별종목 중에는 최근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은 이노와이어가 이틀째상한가를 기록했고, 안정적 성장 지속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속에 EMLSI도 4%대 강세로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줄기세포치료제 상품화를 목표로 국내 첫 임상시험이 실시된다는 소식에줄기세포 테마주와 제약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조아제약, 산성피앤씨, 이노셀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마크로젠도 10%대 상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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