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L65P 올라 상승폭 사상 네번째

거래소 시황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완화 소식에다 4,9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식시장이 급등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65.67포인트(4.02%) 급등한 1,697.4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1월26일 4.65%(82.45포인트) 급등한 이후 최대이며, 상승 폭으론 사상 4번째에 해당된다. 미국발 호재로 급등세로 출발한 지수는 옵션 만기일을 맞아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나오면 장 막판 상승 폭을 키웠다. 기관은 5,332억원 대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51억원, 4,68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4,94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계(9.20%), 화학(6.42%), 증권(4.99%), 건설(4.98%), 철강ㆍ금속(4.14%), 운수장비(4.06%), 전기전자(3.57%) 등의 상승폭이 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3.31% 올랐고 POSCO(4.44%)ㆍ현대중공업(4.27%)ㆍ한국전력(2.44%)ㆍ국민은행(4.56%)ㆍ신한지주(5.65%)ㆍSK텔레콤(1.32%)ㆍ현대차(2.96%) 등 시총 10위 종목이 모두 올랐다. LG필립스LCD(4.56%)ㆍLG전자(5.42%)ㆍ하이닉스(1.55%) 등 대형 정보기술(IT)주가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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