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항부두관리公, 인천항만公에 흡수통합

2009년 6월 설립 37년만에

인천항부두관리공사가 설립 37년 만에 인천항만공사로 흡수, 통합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972년 인천항의 공영부두 수출입화물의 보세업무 및 반출입 확인, 항만전력 송배전시설 관리ㆍ운영, 항만내 폐기물 수집 운반처리 업무 등을 맡아온 인천항부두관리공사를 내년 6월 인천항만공사로 흡수 통합하는 ‘부두관리공사 선진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부공이 수행해오던 공영부두 수출입 화물의 보세업무 및 반 출입 확인 등의 업무는 별도의 용역을 거쳐 항만공사가 맡거나 민간에 위탁 된다. 또 인천부공의 일반직 정원 55명 가운데 20%인 11명은 올 연말까지 감원되며 44명만 공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부공 흡수 통합과 관련, “조직 운영관련 용역을 내년 3월말까지 마치고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조직통합과 부공 청산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항부두관리공사는 지난 1969년 경제장관 회의에서 항만관리 운영의 일원화 및 화물관리, 경비보안체제의 개선을 골자로 하는 ‘항만관리 운영의 개선방안’ 의결에 따라 1972년 4월29일 발족된 지 3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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